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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뉴스-더인터뷰] 14개 시도로 확산..."전국 대유행 중대 기로" / YTN

2020-08-20 6

■ 진행 : 강진원 앵커, 박상연 앵커
■ 출연 : 백순영 /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. 잠복기를 고려할 때 이번 주말이 중대 기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

전문가와 함께 현재 상황 진단해보겠습니다. 백순영 가톨릭대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나오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
[백순영]
안녕하세요.


교수님, 사흘째 2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현재 상황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?

[백순영]
사흘째인데 200명대라기보다는 300명대에 가까운 숫자고 이것이 초기에는 2배씩 계속 늘어나가가 그래도 300명 이전의 수준에서 계속 유지는 되고 있는데 줄어들어야지 계속 300명대로 유지가 된다고 하면 이것 또한 의료공백사태를 나타날 수 있는 의료체제 붕괴를 할 수 있는, 병상 부족을 나타낼 수 있는 이런 숫자이기는 하거든요.

하지만 지금 상황으로 봤을 때 전체적으로는 1만 6000명이나 환자가 나왔었는데 확진자가 갑자기 폭증하다 보니까 치명률은 떨어져서 1.8%예요. 치명률이 떨어지는 게 그다지 의미가 있겠습니까? 문제는 지금 발생하는 환자들의 분포가 굉장히 고령이라는 것을 뜻하는 거거든요.

이렇게 발생하면서 주말로 가면서 점점 더 중증으로 가는 환자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이고 또 일반적으로 증상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생활치료센터뿐만 아니라 병상이 계속 차들어가는 이런 상황이 되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에 있어서 한 일주일 정도 계속 100명 이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어느 정도 커브 자체는 옆으로 갔지만 이것이 감소되는 추세를 나타내야 되는데 너무나 불확실한 요소가 많이 있죠.

특히 사랑제일교회 교인들, 신도들 아직 다 못 찾아낸 것과 이들이 참석했던 8.15 집회, 경복궁 집회, 8일날. 이 집회에서 참석했던 사람들이 지금 확진자로 나오고 있거든요.

그런데 어떤 정도의 추세로 나올 수 있는지 아직도 검토가 안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부분의 불확실성 즉 앞으로 주말까지 어떤 추이가 있을지 아직도 아슬아슬하긴 한데. 이게 만약에 계속된다고 하면 정말 3단계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지금은 2단계지만 3단계로 가지 않기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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